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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들고 있는 소프트웨어는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한 것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가치는 다양합니다. 고객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고객이 시간이 필요해서 다른 수단을 통해서 할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시간을 아끼고 싶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기존에 들었던 비용을 줄이는 것이 목적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한번 들어보죠. 

1. 지하철 앱 : 항상 지하철 노선도(종이)를 들고 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있어서 항상 확인할 수 있었으면 한다. 지하철 환승의 경우 어느 칸에 가면 빠르게 환승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한 경우)

2. 코레일 앱 : 기차를 자주 이용하는데, 역에서 줄을 서서 예매를 하거나, 자동발매기를 이용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인터넷으로도 가능하지만 컴퓨터를 접하지 않는 직업의 경우 컴퓨터를 사용하려면 시간을 따로 내야한다. 그냥 평소에 들고다니는 스마트폰에서 가능하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시간을 아낀 경우)

3. 인터넷뱅킹 : 기존 은행 창구에서 입출금에 대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많은 비용(공간비용, 인건비 등)이 들었다. 인터넷뱅킹을 통하여, 은행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은행 창구에서의 입출금 업무가 줄어들어 비용(공간비용, 인건비 등)을 줄일 수 있었다.
(비용을 줄인 경우)

이처럼 우리가 만든 소프트웨어는 여러가지 형태로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고객은 소프트웨어를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의 목표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만족시키는 것입니다.
1. 고객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한다.
2. 고객이 원하는 일을 하는데 드는 시간을 줄인다.
3. 고객이 원하는 일을 하는데 드는 비용을 줄인다.

이것 외에도 고객이 원하는 가치는 많습니다. 게임의 경우 즐거움이라는 가치를 주는 것이고, 어떤 경우에는 타임킬링(시간 때우기)을 위해서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도 큰 범주 내에서 본다면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원칙안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객체설계를 하는데 왜 갑자기 소프트웨어의 목표를 언급을 하느냐라고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차차 언급할 생각입니다. 글이 길면 읽기도 힘들고, 핵심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이며, 다음 글에서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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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쿨쥐